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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만나요 (라이딩) 부평구청 역에서 국회의사당까지 라이딩

by 정쉡 2020.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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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 : 부평구청 역 - 경인아라뱃길 - 국회의사당 - 여의도 - 계양역

벌써 3번째 라이딩이다.

비가 온 다음날이라 바람은 조금 불었지만 날씨가 굉장히 맑았다.


 

부평구청에서 출발하여 굴포천을 지나면서 찍어본 사진

물이 다 말라있다. 굴포천 재생사업을 하고 있다고는 하나 청계천을 따라가기엔 먼 것 같다.

 


 

지난번에는 계산천으로 들어와 길이 정비가 안된 뚝방길로 달렸는데

이번에는 미리 검색을 해서 아인스월드에서 굴포천 자전거 길을 타고 그대로 달린다.

역시 자전거는 자전거 길로 달려야 한다.

이번에는 막힘없이 달리니 지난번보다 10~20분은 시간 절약을 한 것 같다.

천에 비친 나무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아라뱃길 진입 후 여의도 방향으로 달리다 보니 조형물들이 보인다.


쭉 달리다 보면 아라한강갑문이 나온다.

이곳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와 간단한 음료는 파는 노점이 있다.


 

또한 아라한강갑문에는 인증센터가 있어서 도장을 주먹에 찍어봤다.

나중에 제대로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수첩을 가지고 도장 하나하나 찍어가며

국토종주를 해보고 싶다.

 


 

가양대교로 가는 길 길 양쪽에 꽃나무들이 있다.

지금은 휑하지만 곧 푸르게 피어오르면 참 달리기 좋은 길이 될 거 같다.


 

한강으로 진입했다. 한강을 끼고 직진으로 계속 달린다.


 

드디어 국회의사당에 도착했다. 이쯤 달리니 30km 정도를 탔었다.

지치긴 하지만 여의도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더 달려간다.

오늘은 인천에서 여의도의 비빔국수를 먹기 위해 달려왔다.

목적이 있으니 지치지 않고 올 수 있었으나 비빔국수 먹으러 여기까지 와야 했나 싶기도 하다.

비빔국수 맛을 본 순간 후회하지는 않았다.

비빔국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곳에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여의도 진주집

 

https://jeong-chef.tistory.com/50


 

여의도 공원을 뒤로 한채 집으로 가기 위해 계양역으로 갔다.

원래는 집으로 복귀를 하려고 했으나 쉬고 나니 너무 체력이 떨어져서

계양역으로 이동 후 계양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복귀했다.

계양역을 가는 길에 왼쪽 다리도 부상을 입어서 돌아오는 길이 더욱 힘들었다.

마지막에 계양역으로 빠지는 부분에 다와서는

왼쪽 다리가 너무 아파 페달을 돌리기 힘들어 자전거를 끌고 역에 올랐다.

아마 아직 너무 긴 장거리를 달리기에는 체력적으로 무리가 있는 것 같다.

너무 조급하게 하지 말고 점차적으로 거리를 늘려나가야겠다.

오늘 달린 거리를 보니 60km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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