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금요일에만나요 (등산) 7호선 남성역에서 출발 - 관악산 국기봉 가는 길

by 정쉡 2020. 9. 3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남성역을 출발해서 관악산 가는 길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1코스(1.5km 도보 25분)

 

남성역 1번 출구 - 남성역 골목시장-사당종합사회복지관-은행나무 보호수

 

까치산 입구-비밀의 정원-까치 산정산-생태다리-관악산 입구

2코스(1.3km 도보 20분)

 

남성역 1번 출구 -국민은행- 사당 새마을금고-농협하나로마트

 

휴먼시아아파트-삼익그린뷰아파트-생태다리-관악산입구

두 코스 둘 다 가본 결과 갈 때는 1코스 올 때는 2코스로 오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1코스로 들어가면 2코스보다 거리는 좀 더 머나 산 초입에 더 빨리 들어갈 수 있으며

2코스는 주택가나 상가, 시장으로 나오기 때문에 하산 후 식사할 음식점 찾기가 좋습니다.


 

1코스 산의 초입으로 들어갈 때 만나게 되는 토종닭 백숙, 보리밥집

산행을 시작하기부터 배가 고파지지만 산행이 끝난 후 더 맛있는 걸 먹자며 나 자신을 위로하며 앞으로 나갑니다.


 

들어가면 텃밭이 있는데 동작구에서 운영하는 텃밭으로 입찰식으로

주말농장처럼 채소 등을 키울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곳에서 관악산 입구까지 가는데 1.2km이네요. 산 입구까지 가는 거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가는 길에 만나게 되는 나무 울타리에 고정되어 있는 은행나무 잎 모형

노란색이 쨍한 것이 너무 귀엽습니다.

 


 

가는 길 곳곳에 표지판에 세워져있어 길을 헤매지 않고 갈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관악산을 갈꺼기 때문에 "연주대"만 보고 가면 됩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북 카페

산책을 하러 오셨거나 자연 속에서 책을 읽고 싶으신 분은

 

잠시 앉아서 책 보시고 가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북 카페가 있는 길은 3갈림길로 세 방향 어디로 가든 똑같은 길이 나옵니다.

저희는 가운데 길이 궁금하므로 가운데로 올라가 봅니다.


 

가운데 길로 올라와보니 지압판이 있습니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 지압판에 올라 지압을 해줍니다.


 

관악산 가는 길에 생태다리를 지나며 보게 되는 뷰

확 트인 전망에 속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날씨만 맑았으면 좋았을 텐데 비가 그쳐가는 날씨라 안개가 가득했습니다.

 


 

관악산 입구 도착 이제 위로 올라가 볼까요?


 

관악산 연주대까지의 거리는 너무 멀어서 오늘을 목표는 "국기봉'까지 가기로 합니다.


 

7호선 남성역뿐만 아니라 사당역이나 낙성대역에서도 관악산 초입에 올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등산 시작

국기봉 가는 길은 계단으로 된 등산로보다는 흙으로 된 등산로가 많았고

가파른 돌산이라 아크로바틱 하듯이 올라갔습니다.

등산에 익숙지 않으신 분들한테는 힘들 거 같은 산행이었습니다.

"악"이 붙은 산은 위험한 산인데 역시 관악산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오르기 힘든 산일 수록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것 같습니다.

비가 오는 중(?) 그치는 중(?) 임에도 불구하고 자욱한 안갯속에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무슨 영화 속의 한 장면인 것 같습니다.

맑은 날에도 청량하고 깨끗한 매력이 있지만 흐린 날씨도 뭔가 분위기 있는 것 같아요.


 

국기봉 가는 길 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관악산 "국기봉" 도착

올라오는 길에는 땀이 났는데 국기봉에 올라오니 확 트인 시야와 시원한 바람에 정신이 맑아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봄이 지나 초여름에 접어드는 요즘 가까운 산으로 등산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 정쉡이였습니다.

반응형

댓글